더위가 절정이던 지난 7월 말. 논현동에 위치한 사진 스튜디오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. 오늘은 방탄소년단의 컴백 앨범 의 자켓 촬영이 있는 날! 앨범 제목에 걸맞게 아주 다크다크 하고 와일드 와일드하게 변신한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.
모든 멤버들이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촬영 Start! 방탄소년단에서 넓은 어깨와 소멸 직전의 얼굴 크기를 담당하고 있는 진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.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소년 V도 촬영만큼은 진지하게!
같은 시각, 랩 몬스터는 스튜디오의 터줏대감 강아지와 자리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 강아지가 다칠까봐 어정쩡하게 의자에 걸터앉아 있네요. “저기, 강아지야. 형이 좀 피곤해서 그러는데, 내가 좀 앉아도 될까?”
빨간 머리로 변신한 슈가. 머리 색깔 때문에 요즘엔 ‘강백호’라 불리고 있답니다.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야 할 것만 같은 이 기분은 뭐죠?
시간이 째깍째깍 흐르면서 졸음과의 사투가 시작됐습니다. V는 지민에게 손 마사지를 받으며 잠을 쫓습니다. "내게 손을 맡겨봐, 넌 졸음이 사라지고"
멤버들의 졸음을 쫓기 위해 준비한 막간 인터뷰! 이름하여 “네가 제일 위험해~” 방탄소년단의 신곡 제목인 'Danger'에 맞춰 재미난 인터뷰를 진행해 봤습니다.
Q. 멤버 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…바로 너!
V: 정국! 운동을 열심히 해서 위험하다 (운동을 하는 게 왜 위험한 거죠? 그 이유를 아는 분은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. 당최 모르겠습니다;;)
지민: 내가 제일 위험하다! 올해로 성인이 됐다. 그래서 위험하다. (왜왜왜? 무슨 의미에서??)
제이홉: V! 잘 생겨서 위험하다. (이건 또 왜왜?)
슈가: 정국! 막내라서 위험하다. (정말 왜일까요? 방탄소년단의 머릿속은 알 수 없네요. 심층 취재가 필요할 듯합니다)
진: 정국! 미성년자라서 위험하다. 함부로 좋아하면 잡혀갈 거 같다. 철컹철컹~
랩 몬스터: 본인! 난 ‘파괴왕’이기 때문에 (랩 몬스터 손에 들어간 물건은 이유도 없이 고장 나고 부서진다는 흉흉한 소문이!)
정국: 랩 몬스터! 옆에 있다간 내가 파괴될 거 같다. “형, 저도 파괴할 건 아니죠?” “글쎄~ 하는 거 봐서~(으쓱)”
"나도 일일 VJ를 시켜달라! 이 마이크가 탐난다!"
[방탄소년단, 자켓 미공개 컷 대 방출]
앨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템!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B컷 모두 네게 줄게♬
자켓 촬영장을 마무으리~ 하면서! 일일 VJ 정국이 한 말씀 올립니다.
"네이버 스타캐스트 독자 여러분, 안녕하세요. 정국입니다. 저희가 20일에 컴백을 합니다.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도 열심히 준비 했는데요. 그 기대에 부흥하는 곡과 안무를 준비했으니, 마음의 준비하고 기다리면 될 거 같습니다. 방탄소년단 빠이팅"
진짜 마무으리~ 8월 20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이 발매됩니다. 앨범에 들어갈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 한장에 정성껏 싸인도 했답니다. 방탄소년단의 신곡 ‘Danger’ 많이 기대해주세요!
[다음 회 예고]
이 아이템들이 한데 모여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의상으로 태어났으니. 그 원대한 결과물은 다음 주에 확인해 주세요~
글/사진/영상=빅히트 엔터테인먼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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